“학교생활을 되짚어 보니 전기전자공학부 학생회장직을 맡았던 시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.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경험이 처음이라 부담이 굉장히 컸죠. 동기들과 선·후배들의 도움 덕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. ‘수고했다’라는 말과 격려를 받으며 안도했던 기억이 나네요. ‘학생회는 잘해야 본전’이라지만, 저에게 학생회장 일은 책임감과 협동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어요. 올해 2월부터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. 기회가 된다면 사내 장학제도를 통해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어요. 언젠가 최고의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가